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닥터 스트레인지 (문단 편집) === 가치관 === '''인간찬가를 외치면서도 대놓고 인간을 무시한다.''' [[염세주의자]]에다가 다정한 시각으로 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을 '무지하고 어리석은 생물'로 여긴다. "몇 번이고 기회를 줘도 인간들은 서로를 구하지 않는다"고 한 발짝 물러선 초월자의 태도로 얘기하거나 "낙원(샴발라)을 강림시키기 위해 현 인류를 말살하고 신 인류를 태어나게 해야 한다."는 에인션트 원과 신들의 계시를 '''약간의 갈등''' 후에 받아들일 정도다. 늘상 자신도 인간임에도 '''"인간들은 알 필요가 없다."''', '''"인간들이 참견할 일이 아니다."'''며 동료들을 무시하는 작태를 보인다. 게다가 진심으로 이런 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맨 인 블랙]]도 아니고 틈만 나면 만나는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히어로들 중에서도 기억 조작을 당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지구인들 중 닥터 스트레인지의 실체를 제대로 아는 이가 거의 없다. 몇 번은 '''아예 행성 스케일로 기억 조작을 자행하기도 했다.''' 악당들이랑 미묘하게 애증관계로 부대끼고, 동료들도 심지어 가족도 인간이 아닌 것들이 많으며 다른 [[포켓 디멘션|차원]]에서 몇천 년을 보내거나 불사신 옵션까지 붙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몸과 멘탈은 점점 인간의 세계를 벗어나는데 실제로 사는 세계는 인간세계이고, 상대하는 대상들도 인간들이다 보니 생기는 모순. 본인은 나름대로 평범한 가치관으로 평범하게 행동하는 건데, 단지 그게 더 이상 이쪽 세계의 '정상'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뿐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언제든지 자신의 비인간적인 면에 몸을 맡기고 리듬을 타고 싶지만 그나마 간신히 남아있는 사람으로서의 자각으로 이를 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신같은 힘을 지녔음에도 필사적으로 인간으로 남으려고 하는 모순적인 존재'''다. 인류를 점점 타인의 눈으로 보게 되면서도 아직까지 소속감을 느끼고, 인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간성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 본인 입으로도 '나는 미치광이의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기괴한 사고회로를 지녔다. 한편으론 일반적인 선입견, 편견, 인습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아서 곧잘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곤 한다. '''누구에게나 공손하고 다정하며 박애와 휴머니즘을 가치있게 여기지만 정작 스스로에겐 어딘가 결여되어 있다.''' 평소 선량함으로 감춘 냉혹한 일면이 있는데, 때론 닥터 스트레인지의 그런 비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그와 관계를 끊는 인물들도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음이 약해서 아무리 나쁜 녀석이라도 처단을 못 내릴 거야"'''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무르고 나긋나긋한 이미지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적에게 '''정신적으로 크리티컬을 입히는''' 히어로로선 최고이자 최악이다. 나름대로 도덕이 투철한 만큼 '살생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세상의 질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규칙도 있지만 이 역시 '''잘 지켜지지 않는다.''' 스승님과 함께 티벳에서 마법 수련을 하며 정신머리를 개조하고 나서 매우 친절하고 고매한 성품으로 개화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히어로질을 할 때 보면 가끔 한 마디로 '미친 개가 떴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의 성질머리를 보여줄 때가 있다. 하이라이트는 슈마고라스를 비롯한 고대의 존재들이 지구를 침공해서 세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 당시 닥스는 다른 마법들을 사용할 수 없어서 흑마법만 쓸 수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흑마법에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수가 없으니 사용하다가 흑마법에 중독됐을 때, 지원 요청을 위해 고대부터 신과 요정이 살았다는 영국의 어느 차원으로 찾아갔다. 닥스는 슈마고라스에 대항하기 위해 협력을 요구하지만, 그들은 닥스가 흑마법을 쓰는 탓에 거부하고 공격까지 했다. 그러자 닥스는 그들과 싸운 뒤에 "이 [[포켓 디멘션|차원]]의 모든 이가 내게 복종할 때까지 주민들을 하나씩 하나씩 죽여나가겠다"는 대사를 내뱉었다. 아무리 상대가 말을 들어먹지도 않고 덤비는 정당방위 상황이었다지만, 이게 과연 히어로의 입에서 나와야 할 대사인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진짜로 그 [[포켓 디멘션|차원]]을 정복했다.] 덤으로 상당히 자주치는 대사가 '''"인간의 법도 따위 내가 알 게 뭔가?"'''[* 이 대사에 흔히 붙는 부연설명이 마법사란 족속은 원래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 것도 싫어하는 애들인데 인간이 만든 법 같은 걸 따르겠느냐는 식이다.] '''[[로키(마블 코믹스)|로키]]와 싸우는 도중에 들렸던 [[포켓 디멘션|우주]] 전체의 환경을 바꾸고, [[악마(마블 코믹스)|주민]]들을 죄다 토끼로 만드는 행위'''까지 자행하지만 '''그런 대마법에 따르는 무거운 대가 따위에는 흥미도 없다'''는 듯이 입 싹 닦고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다. 게다가 '''자신은 거기에 이질적임을 전혀 못 느낀다.''' 원래 악덕의사 시절의 성격이 비열하고 냉혹했다면 지금은 개념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마법사가 되면서 '''[[인간(마블 코믹스)|인간]]으로서 소중한 무언가'''를 잃은 게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확실히 충격을 받거나 슬퍼하는 핀트가 일반인과 전혀 다른 어딘가 나사가 빠진 캐릭터. 다만, 현재 국내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코믹스는 정발이 되지 않았고, 주로 [[시빌 워(마블 코믹스)|시빌 워]]나 [[하우스 오브 M]]처럼 다른 이슈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21세기의 코믹북들이 많은 관계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단독 타이틀 코믹스를 읽지 못한 독자들 중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성격이 어디가 괴팍하고 어디가 이상한지 잘 모르는 독자들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